지난해, 성인 5명 중 1명 직장 그만둬
03/11/22
팬데믹 2년차였던 지난해 미국에서는 성인 5명 중 1명이 직장을 그만둔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63%는 낮은 급여와 승진 기회 누락을 퇴사 이유로 꼽았습니다.
어제 퓨리서치센터가 내놓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은퇴하지 않은 성인 중 19%는 지난해 직장을 그만뒀다고 대답했습니다.
해고됐거나 계약이 종료돼 그만둔 것은 아니었고, 대부분이 자발적으로 일을 그만둔 경우였습니다.
특히 30세 미만 성인은 지난해 자발적으로 일을 그만둔 경우가 중장년층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18~29세 성인 중 37%는 지난해 기존에 하던 일을 그만뒀고, 30~49세 중 퇴사자는 17%, 50~64세 퇴사자는 9%였습니다.
30세 미만 성인의 퇴사 비율은 30~49세와 비교했을 때 2배가 넘었습니다.
‘대퇴사’(Great Resignation) 붐의 주된 이유로는 63%가 낮은 급여를 이유로 꼽았고, 승진기회 누락도 63% , 존중받지 못하는 직장문화 5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중복 응답을 허용해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일을 그만둔 사람 3명 중 1명은 이 3가지 이슈를 퇴사하게 된 주된 이유로 꼽았습니다.
또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아이를 돌봐야 하거나,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직업을 선호하는 현상도반영됐습니다.
실제로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8%가 자녀 돌봄 문제를 퇴사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외에 근무시간 유연성 부족 45%, 건강보험·유급휴가 부재가 43% 로 꼽혔습니다.
한편 기존 직장을 그만둔 사람 중 55%는 다른 정규직 직업을 찾았고, 23%는 시간제 근무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