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미국인 79% "휘발유값 올라도 좋다"
03/10/22
미국 휘발유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기름값이 오른다고 해도 대다수의 미국인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조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제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미국인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9%의 응답자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에 찬성한다고 대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설문조사는 바이든 정부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를 실시한다고 발표하기 이전인 이달 4~7일 미국인 유권자 52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9%는 '미국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한다고 해도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에 찬성 또는 반대 하느냐"는 질문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대한다'는 대답은 13%에 불과했습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어제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치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하면서 이날 미국의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1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8년 7월 갤런당 4.11달러를 넘어선 겁니다.
자동차협회 통계를 보면 어제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전날 보다 10센트 올랐고 지난주와 비교해 55센트 상승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