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한국 대선 후보들 나라를 정반대로 이끌 것"
03/09/22
지금 이시간 한국에서는 20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재명·윤석렬 두 후보와 서면 인터뷰를 한 기사에서 선거공약이 매우 대조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두 후보 중 한 사람이 당선될 경우 나라를 정반대 방향으로 이끌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WP는 우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성공한 버니 샌더스"가 되기를 열망한다면서 어린 시절 노동자에서 한국 여당의 대선후보까지 출세했다고 묘사했습니다.
또 이 후보는 출신배경이 나쁘더라도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하면서 한국의 불평등 증가 및 경제 성장 약화를 해결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외교정책과 관련해서는이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과 많은 부분이 겹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후보는 북한의 무기실험 강화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문제를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한다는 원칙을 포기할 수 없다"고밝혔다는 이유입니다.
이후보는 이 밖에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고 중국과 맞서기 위해 결성한 쿼드의 인도, 호주, 일본과도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밝혔습니다.
한편 WP는 윤석렬 국민의 힘 후보에 대해 강력한 반부패 검사로서의 이미지를 지녔다고 소개하면서 교육자의 아들로서 부유한 집안에서 성장해 서울대를 졸업해 검사가 됐고 2019년 문대통령이 검찰총장에 임명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정치신인인만큼 연설도중 프롬프터가 다운되자 2분 동안 연설을 중단하는 등 실수가 많았지만 안철수 후보와 후보단일화를 이룸으로써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윤후보가 당선되면 중국과 북한에 대해 강경한 입장으로 동북아시아에서 한국의 역할과 미국과 관계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공격이 임박할 경우 한국이 선제공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