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가격 천정부지… 급등세는 완화 흐름
03/09/22
2월 중고차 시세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7% 상승 했습니다.
다만 지난 1월에 비해서는 상승세가 소폭 완화됐습니다.
어제 CNBC방송은 중고차 도매 경매 가격 동향을 보여주는 만하임 중고차 가치 지수가 다소 하락했다며 상승세가 소폭 완화됐다고 보도했습니다.
2월 만하임 중고차 가치 지수는 231.3으로 지난해 같은 달월다는 36.7% 상승했지만 지난 1월에 비하면 상승폭이 2.1%p 줄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제조차량에 사용되는 반도체 칩의 부족과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공급망 여파로 신차 생산에 제약을겪었고, 이로인해 지난 한 해 동안 중고차 가격은 급등했습니다.
대부분의 중고차들이 1년 전에 비해 비싸졌는데 2월 수치 기준으로 소형차는 44.9%, 밴은 48.4%, 픽업트럭은 24.8% 올랐습니다.
CNBC는 이런 흐름이 자동차 업계의 신차 재고현황을 반영한다고 전했습니다.
포드, 제너럴 모터스, 크라이슬러의 모기업인 스텔란티스 등 자동차 회사들이 반도체 칩 부족으로 수익성이 낮은 소형 모델보다 수익성이 높고 판매가 많은 픽업 트럭의 생산을 우선했다는 의미입니다.
때문에 소형차나 SUV 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차 량 출고까지 긴 대기시간을 예고받아야 했고, 당장 차량이 필요한 소비자들이 중고차 시장으로 몰리면서 특정차종의 가격이 급등하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가격 상승폭은 줄었지만 아직 시세 급등 현상은 끝나지 않았다는 평가입니다.
반도체 칩 부족 현상과 러시아 제재로 인한 수요 공급망 불균형 현상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