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등 주요기업 직원들 ‘사무실로 돌아온다’
03/08/22
코로나 19 확산세가 대폭 수그러들면서 대면 근무를 재개하는 회사들이 하나 둘 늘고 있습니다.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 등 주요 기업들이 다음달 부터는 단계적으로 사무실 복귀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 미국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다음 달 11일부터는 직원들이 사무실로 돌아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초기에는 주 1일 사무실에 나오는 것으로 시작해 5월 말부터는 최대 주 3일 출근하는 식으로 단계적으로 사무실 복귀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수·금요일에는 유연성 있게 일하도록 한다는 조치입니다. 쿡 CEO는 이날 연례 주주총회에서 "우리는 직접 만나 다시 일하게 되면서 여기에 동반하는 협업과 동지애가 발휘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플의 미국 직원들이 다시 사무실로 출근하게 되는 건 2년여 만입니다.
애플은 팬데믹 사태 초기에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고, 그 뒤로 몇 차례 사무실 복귀 계획을 마련했지만 델타 변이, 오미크론 변이 등의 변수로 번번이 계획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확산이 크게 수그러들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비롯한 방역 규제도 풀리면서 정보기술(IT) 기업들이나 금융회사들은 잇따라 사무실 복귀 계획을 내놓고 있습니다.
최근 알파벳 자회사 구글도 4월 4일 주간부터 미국 직원들이 출근하게 될 것이라면서 주 3일은 사무실로 나와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 웰스파고,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서도 이달 중 직원들이 사무실로 출근하기 시작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