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콘에디슨 전기요금 급등 사태 조사
03/03/22
지난 1월 적지 않은 뉴욕시민들이 전달에 비해 두 세배가 오른 전기요금 청구서에 깜짝 놀라셨을텐데요.
뉴욕주 검찰이 이런 전기요금 급등 사태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어제 레티샤 제임스 주 검찰총장은 콘에디슨에 서한을 보내고 뉴욕시와 웨체스터카운티의 최소 수천에서 수만 가구에 대한 전기료 급등 사태에 대해 설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제임스 총장은 이 서한에서 급격한 요금 인상이 공정하고 타당한지에 대해 묻고, 필요한 요금 인상일 경우도 사전에 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많은 뉴욕시민들은 지난 1월 콘에디슨 요금 고지서가 전달에 비해 지나치게 올랐다면서 주 검찰에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이중 일부는 1월 고지서 청구액이 전달에 비해 무려 3배까지 올랐고, 전달의 2배가 된 경우는 더 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콘에디슨 측은 국제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전기요금 중 원료인 천연가스 요금 변동은 최종 요금의 일부에만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2~3배 요금 인상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견해가 많습니다.
연방 노동통계국(the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자료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2022년 1월 기준 1년 전에 비해 20.2%, 가스요금은 같은 기간 1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전기료 연체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이 일반 가입자에게 전가된 것이 아니냐는 의심도 나왔지만, 콘에디슨 측은 요금 인상이 연체로 인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