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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전철 노숙자 정리 역부족… 후속 대책 없어
03/02/22
뉴욕시당국은 안전한 전철을 만들겠다는 프로젝트를시작한 지 일주일이 됐습니다.
아직 별다른 성과는 없어 보이는데요.
넘쳐나는 노숙인들을 단시간에 정리하기엔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어제 지역매체 더 시티(The City) 등에 따르면, NYPD·정신건강 전문가·사회복지사로 구성된 팀이 전철 단속을 시작한 지 일주일이 됐지만 시 당국은 100명의 노숙인과 접촉했다는 내용 외엔 별다른 성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철역을 떠나 셸터로 이동했거나 병원으로 이동한 노숙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노숙자 보호단체 등은 단속반이 전철에서 노숙자를 쫓아내는 데에만 급급하고, 후속 대책은 없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베스 아룰스 뉴욕시민자유연맹 변호사는 “쫓아낸 노숙자가 갈 곳이 없다면 문제를 해결하진 못하는 셈”이라고 전했습니다.
‘노숙자를위한연합’ 조사에 따르면 2020년 5월부터 현재까지 아웃리치 활동가들은 대중교통에서 3100여명의 노숙자를 셸터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아직 셸터에 머무르는 노숙자는 250명(약 8%)에불과합니다.
또 노숙자들은 사건사고와 범죄가 많은 셸터가 더 위험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에서 약물중독이나 정신과 질환 증세가 있는 노숙자 치료를 거부하는 것도 걸림돌입니다.
이와 관련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등은 노숙자 단속이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매일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