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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현대차, 딜러 '바가지' 상술에 경고장

02/25/22



현대자동차가 딜러들의 바가지 판매 상술에 경고장을 보냈습니다.

요즘 자사 차량에 과도한 웃돈을 얹어 판매하는 딜러들이 늘어나면서,  브랜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대응에 나선겁니다. 

어제 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자사 차량에 과도하게 웃돈을 얹어 판매하는 딜러들에게 경고 서한을 발송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대차는 이 서한에서 "고객들이 딜러의 가격 관행에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이런 관행을 그냥 놔둔다면 브랜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미국 딜러들은 차량 부품난 등으로 신차 공급이 부족해지고 판매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되자 가격을 잇달아 인상했습니다.

독립 사업주인 미국 딜러들은 자동차 판매 가격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권장소비자가격보다 훨씬 높은 금액에 판매하는 딜러들의 바가지 상술이 기승을 부리자 현대차가 대응에 나선겁니다. 

실제 적지 않은 딜러들이 대리점에 입고된 차량에 가격 인상 스티커를 부착하고, 온라인 광고에 표시된 가격을 보고 찾아온 고객에게 웃돈을 얹고있습니다.

일부 딜러는 인기 모델인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5에 권장가보다 만5천∼2만 달러 더 비싼 가격표를 붙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는 "딜러의 가격 인상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의 충성도를 유지하는 회사의 장기적인 능력을 훼손한다"며 "불공정한 가격 책정으로 얻을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현재의 고객과 미래의 잠재적인 고객을 잃을 위험이 더 크다"고 지적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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