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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바이든·푸틴 회담, 현재로서는 계획 없어"
02/24/22
백악관이 바이든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현재로서는 확실히 계획에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미·러 정상회담과 관련한 질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확실히 계획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백악관을 비롯한 미 행정부는 필요하다면 긴장 완화의 맥락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을 열어 뒀었습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이 21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 독립을 일방 승인하고 평화유지군을 명분으로 군을 파견하기로 하면서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 연설을 통해 러시아의 행위를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으로 규정하고 대외경제은행(VEB) 등 금융기관을 상대로한 제재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오는 24일로 예정됐던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우크라이나 담판도 취소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우리는 절대 외교의 문을 완전히 닫지 않는다"면도 "러시아가 궤도를 바꾸지 않는 한 외교는 성공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상회담 가능성을 되살릴 요소로는 "긴장 완화"를 꼽으면서, "긴장 완화란 병력을 이동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