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Z세대 '대세' 원격근무, 불안·우울 야기한다"
02/23/22
코로나19 대확산 기간 대학을 졸업한 젊은 세대들게 원격근무는 이미 보편적인 방식이 됐습니다.
그런데 사무실 근무가 주는 장점을 누릴 수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는 어려움을 겪을 소지가 적지 않고 불안과 우울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어제 월스트릿저널은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대학을 졸업한 젊은 세대에는 원격근무가 보편적인 것이 됐지만, 사무실 근무가 주는 장점을 누릴 수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소지가 적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1997년에서 2012년 생인 Z세대는 대부분 팬데믹 기간 대학을 졸업하고 사무실이 폐쇄된 상황에서 직업을 구했습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이들이 홀로 있는 것을 좋아해 원격 근무를 원하지만 단점들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개인적인 삶의 측면에서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불안을 더 느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샌토 니시자키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Z세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69%는 최소 근무 시간의 절반이상을 원격 근무로 하고 싶다고 대답하면서도,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는 원격 근무로 인해 불안과 우울이 증가했다고 답했습니다.
니시자키 교수는 불안과 우울은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는 행위와 연관이 있는데, 온라인에서는 좋은 모습만을 볼 수 있어 스마트폰을 보는 데 많은 시간을 쏟는 Z세대가 이런 불안과 우울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인사관리 컨설팅 기관인 인적자원관리협회(SHRM)의 조니 테일러 회장은 원격 근무는 일터에서 직업적 관계를 맺을 기회뿐 아니라 친구나 연인을 사귈 기회도 놓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WSJ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원격 근무를 하더라도 사무실에서 일하는 날을 지정해 동료들과 대면할 기회를 만드는 등 기업들이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