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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지하철 안전대책 발표… 노숙자 몰아낸다
02/21/22
뉴욕시가 지하철의 안전을 회복하기 위해서 노숙자를 몰아내기로 했습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오늘 로어맨해튼의 한 지하철역에서 키샨트 시웰 뉴욕경찰 국장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지하철 안전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뉴욕경찰(NYPD)은 다음주부터 지하철에서 이용수칙을 어기는 탑승자들을 엄정 단속하게 됩니다.
경찰은 지하철 내 약물복용과 흡연을 엄금하는 것은 물론 지하철 좌석에 누워서 자는 노숙자들을 끌어낼 예정입니다.
정신질환이나 약물복용 등의 문제를 지닌 노숙자들에게 정신건강 서비스, 영구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지하철 안전계획에 포함됐습니다.
뉴욕 지하철 운영당국에 정신건강 전문가들을 배치해 이들에게 노숙자들을 진단하게 한 뒤 본인 또는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노숙자를 강제 입원시킬 수 있는 권한을 줄 방침입니다.
애덤스 시장은 "사람들이 지하철 이용에 대한 두려움을 토로한다"면서 "우리는 그러한 두려움이 더는 뉴욕의 현실이 되지 않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뉴욕 지하철에서의 폭행 중범죄는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보다 25% 증가했고, 선로 위로 다른 사람을 미는 사건은 같은 기간 20건에서 30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