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혼란… 도시·카운티마다 달라
02/17/22
코로나 19 확산세가 사그라들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도 점차 완화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주 안에서도 도시나 카운티마다 지침이 달라지면서 시민들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도시나 카운티마다 달라지면서 마구잡이로 짜깁기해 만든 천 조각 같은 모양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둔화에 따라 많은 민주당 성향 주(州) 정부들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가운데 일부 도시·교육구는 의무화를 유지하면서 규정이 도시나 카운티마다 달라지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뉴욕주에서는 오늘부터 실내 사업장·점포에서 마스크를 쓰거나 백신 접종 증빙을 제시하도록 한 조치가 해제되지만, 뉴욕시에서는 학교·의료시설 마스크 의무화가 계속 시행됩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어제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을 완료한 경우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습니다.
다만 백신 미(未)접종자와 초·중·고교 학생에 대해서는 최소 2주간 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합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최대 카운티인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는 실내 마스크 의무화를 계속 유지합니다.
매사추세츠주는 이달 28일부터 학교 마스크 의무화를 풀기로 했지만, 미셸 우 보스턴 시장은 보스턴시의 공립학교 학생은 계속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대확산이 수그러들면서 지방정부가 아닌 개개인이 각자의 위험도를 판단하고 마스크 착용 같은 방역 조치를 자율적으로 시행하면서 코로나19와 공존을 모색하는 단계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