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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오미크론 감염, 성인보다 경증
02/17/22
오미크론 확산으로 지난 몇달간 어린이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급증했었는데요.
다행히 오미크론에 감염된 어린이들의 증상은 성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블룸버그 통신은 어린이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돼 겪는 증상은 앞서 유행했던 델타 변이 등이 유발하는 증상과 비슷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후통, 피로, 두통을 포함한 통증, 마른기침, 발열 등이 빈번히 나타났고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미각과 후각 기능이 저하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어린이에게 흔한 상기도막힘증(크루프)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많아졌다는 소아과 전문의들의 보고도 있었습니다.
상기도는 오미크론 변이의 주요 표적이 되는데 어린이는 어른보다 상기도가 좁아 증세가 쉽게 발현된다는 겁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오미크론 변이는 다른 변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걸린 어린이 가운데 일부는 드물게 소아다기관염증증후군(MIS-C)으로 상태가 악화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팬데믹 시작 후 미국 내 어린이와 청소년 가운데 7천 명가량에서 이러한 사례가 보고됐고 지금까지 최소 5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전반적으로 어린이가 성인보다 선천적 면역반응이 강한 덕분에 감염이 돼도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성인보다 낮다고 보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