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금지' 권고… 여행경보 최고단계
02/16/22
한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크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거의 6만명에 달하고 있는데요.
바이든 정부는 한국을 대상으로 4단계 여행 경보를 내리고 한국 여행을 피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어제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한국으로 여행을 가지 말 것을 미국민들에게 권고했습니다.
CDC는 이날 갱신한 코로나19 여행경보에서 한국과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코모로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프랑스령 생피에르섬과 미켈롱섬 등 6개 국가, 자치령의 코로나19 수준을 최고 등급인 '4단계: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 국가나 지역으로 여행하는 것을 피하고, 반드시 여행을 가야 한다면 그전에 백신을 접종하고, 자격이 된다면 부스터샷(추가 접종)까지 맞으라고 조언했습니다.
CDC는 최근 28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인구 10만명당 500명을 초과해 발생한 국가를 4단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리애나 웬 조지워싱턴대학 밀컨공중보건대학원 교수는 "4단계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많은 지역을 뜻한다고 해석해야 한다"며 "해당 지역에 가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CDC의 여행경보상 4단계로 분류된 국가·자치령은 137곳으로 늘었습니다.
CNN은 지난달 초만 해도 4단계로 분류된 나라가 약 80개에 불과했지만 이제 거의 140곳으로 불었다면서 오미크론 변이의 가파른 확산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4단계로 분류된 국가들의 수는 CDC의 여행경보에 올라와 있는 전체 국가·자치령의 절반을 넘을 뿐 아니라, 1∼3단계로 분류된 모든 지역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수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