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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가짜 코로나 검사소 기승… 개인정보 유출 피해

02/15/22



코로나19 확산으로 진단 검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틈을 타서 가짜 코로나19 검사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무료로 진단 검사를 해주겠다고 접근한 후 신용카드 번호 등 개인 정보를 빼돌리는 수법입니다. 

오늘 뉴욕타임스는 최근 몇 주 동안 뉴멕시코와 뉴욕, 매사추세츠, 오리건,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콜로라도, 워싱턴주 등지에서 무허가 불법 이동식 검사소가 적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검사소는 무료 검사 등을 미끼로 접근해 이용자의 신용카드 번호와 운전면허 번호, 사회보장 번호 같은 개인정보를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짜 검사소에 개인정보를 넘긴 이들은 명의도용이나 물품구매 사기 등 범죄에 고스란히 노출됐습니다. 

검사소들은 검사를 이유로 정부 보조금을 부당하게 받거나 피검자로부터 검사비를 뜯어내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 악질적인 점은 검사가 아예 가짜라서 피해자들에게 허위 음성판정이 통보됐다는 사실입니다. 

밥 퍼거슨 워싱턴주 검찰총장은 “이들 가짜 검사소는 보건과 안전을 해쳤다”며 “가짜 음성판정 때문에 코로나19 확산이 더 심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검사소의 단적인 사례로는 ‘코비드통제센터’ 등 권위 있는 기관인 것처럼 행세하는 가짜 업체가 지목됐습니다.

이 업체는 미 전역에 이동식 검사소 300여 개를 차려놓고 하루 만 건에 달하는 허위 검사를 이어왔습니다. 

워싱턴주 검찰에 따르면 이 업체는 의료보험 미가입자를 위한 보조금 명목으로 정부에 1억2400만 달러(약 1500억 원)를 청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검사소가 무료 검사를 대가로 금융·의료 정보를 요구하면 일단 의심할 것을 당부하고,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의료기관에서 위탁한 검사소나 보건부 웹사이트에 등재된 검사소를 찾으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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