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공공요금·임대료까지 급등"
02/14/22
미국에서는 고 인플레이션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상생활과 관련된 품목들의 가격이 가장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시리얼부터 공공요금, 임대료 등 모든 부문에 걸쳐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 분석 결과 " 소비자들이 일상의 구매에서 큰 가격 인상과 함께 2022년을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식품과 공공요금의 가격이 전달보다 급증했고 의료 부문, 주택 가격도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크게 상승했던 차량 가격은 지난달 다소 완만한 수준을 보였지만 1년 전 수준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PNC 파이낸셜 서비스 그룹 수석 경제분석가 거스 파우처는 "인플레이션이 확대되고 있고 물가 상승으로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상품과 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업들은 더 높은 인건비와 더 높은 비용 투입을 감당하고 있고 이 중 일부를 소비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7.5%올라 1982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AP통신은 "공급 부족과 노동력 부족, 초저금리, 강력한 소비 지출이 합쳐져 인플레이션을 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시리얼과 제과제빵은 1.8%, 육류, 가금류, 생선, 계란은 0.3%, 육류 가격은 1년 전 보다 12.2% 올랐습니다.
전기료와 가스요금도 올랐습니다.
1월 전기요금은 전달보다 4.2%올라 2006년 이후 16년 만에 가장 큰 월간 증가 폭을 보였고 1년 전과 비교하면 10.7% 올랐습니다.
수요 급증과 반도체 부족 등으로 대유행 기간 급등했던 신차와 중고차, 트럭 가격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