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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낙태금지 시행 한달만에 낙태 60% 감소

02/14/22



텍사스주가 미국에서 가장 엄격한 낙태법을 시행한 지 한 달 만에 텍사스주의 낙태 건수는 60%나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인근 다른주들에서는 진료 예약이 밀리고 있습니다.

텍사스주는 태아의 심장 활동이 감지되면 낙태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법률을 발효시켰습니다.

보통 임신 6주를 전후해 태아의 심장 박동이 감지되는데 이후는  성폭행이나 근친상간에 의한 임신이더라도 예외없이 낙태가 금지됩니다.

새 법안이 발효되기 전인 지난해 8월에는 한 달 동안 5400건 이상, 9월에는 2200건의 낙태가 이뤄졌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낙태 금지법이 발효되면서 텍사스주의 낙태 건수는 크게 감소했지만, 낙태를 하려는 여성들이 인근 주로 이동해 주변 다른 주들에서는 진료 예약이 밀리는 일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가족계획연맹은 이러한 낙태 건수 감소에 대해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법의 영향이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텍사스주에서는 현재 낙태 시술을 해주거나 낙태를 도운 사람을 제소해 승소하면 만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는데 반대론자들은 이를 포상금이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실제로 소송이 제기된 적은 아직 없습니다.

한편 텍사스주에서 낙태 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공화당이 주 의회를 장악한 다른 주들에서도 비슷한 법안들이 도입됐었지만 통과된 적은 없습니다.

연방 대법원은 올해 말 낙태를 합법화시킨 '로 대 웨이드' 판례를 약화시키거나 뒤집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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