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미국, 전기차 판매 비율 4.4% 불과”
01/20/22
지난 해 미국에서의 전기차 판매 비율은 4.4%에 그쳤습니다.
중국이나 유럽 등 다른 국가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인데요.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난 해 미 전역에서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포함해 전기차 판매대수는 65만6866대를 기록해, 전년 보다 두 배로 늘었습니다.
미국의 지난해 전기차 판매대수는 중국이 320만대, 독일 67만5000대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전체 승용차 판매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4.4%에 그쳤습니다.
오랫동안 전기차 기술 관련 세금을 면제한 노르웨이의 경우 지난해 판매된 자동차 중 전기차 비중이 86%를 기록했습니다.
노르웨이의 전기차 가격은 현재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뒤 유럽 국가들은 잇따라 전기차 보조금을 도입했고 이는 판매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독일에서는 지난해 전기차 판매 비율이 25%를 넘어섰고, 프랑스와 영국의 전기차 판매 비율도 20%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WSJ는 정부 지원이 없을 경우 미국의 전기차 가격이 기존 내연기관차 가격보다 향후 10년 더 비쌀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 때문에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는 기술적 요인보다 정치적 요인이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서명한 인프라 법안에는 75억달러의 충전시설 지원액이 포함됐지만, 전기차에 추가 세액 공제 방안이 포함된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법안은 아직 의회에 계류돼 있는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