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소비자물가 7% 인상… 40년만에 최대폭
01/14/22
올해 들어서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심각하다는 지표가 나오고 있습니다.
연준이 3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에 한층 더 무게를 실어주고 있습니다.
어제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12월보다 7.0% 급등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82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으로, 전월 6.8%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습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0.5% 올라 11월 0.8%보다 오름폭이 둔화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월가의 전문가들은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7.0%, 전월보다 0.4% 각각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시장 전망과 일치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전망치를 살짝 웃돈 겁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5%, 전월보다 0.6%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둘 다 시장 전망치를 0.1%포인트 상회했습니다.
주거비와 중고차, 식료품이 지난달 물가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사태발(發) 공급망 차질과 소비자들의 상품 수요 쏠림 현상으로 빚어진 인플레이션 사태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로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미 부족 상태인 노동력 공급이 연말부터 시작된 오미크론 변이의 급증으로 더욱 줄어들면서 비용 상승을 부채질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 억제를 최대 과제로 천명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르면 3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