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인기 바닥권… 국정 수행 지지율 33% 불과
01/14/22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또다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정 수행 지지율이 33%에 그치면서 올해 11월 중간 선거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코로나 19 재확산과 더딘 경제회복 속도 등 악재 속에 지지율 하락에 직면했던 바이든 대통령이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잡지 못하도 있습니다.
퀴니피액대학이 지난 7∼10일(현지시간) 전국 성인 천313명을 상대로 조사(오차범위 ±2.7%포인트)해 1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3%만이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이 긍정적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조사때인 36% 다 하락한 것으로, 퀴니피액대 조사상 최저치입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물가 상승과 지속적인 대유행, 바이든 대통령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더 나은 미국 재건 법안'(Build Back Better Act)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는 민주당 내 불협화음 등을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특히 무당층 유권자의 경우 응답자의 25%만이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찬성한다고 밝혔고, 57%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의 지지율도 지난 11월의 87%에서 75%로 하락했습니다.
전체 응답자 중 57%는 바이든 대통령이 경제를 다루는 방식에 반대 입장을 보였고, 54%는 외교 정책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최대 강점이었던 코로나19 대유행 대처에 대해서도 55%가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지지도와는 별개로 중간 선거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의 입장이 팽팽했습니다.
중간선거에서 어떤 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이 되길 원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3%는 공화당을, 42%는 민주당을 각각 지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