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암 사망률, 30년동안 3분의 1 '뚝'
01/14/22
미국인의 암 사망률이 30년 전과 바교해 32%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법의 개선, 흡연자 감소 등이 그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미국암학회(ACS)는 어제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2019년 미국인의 암 사망률이 지난 1991년에 비해 32%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9년 당시 미국인의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215.1명 수준이었는데 28년 뒤인 2019년에는 인구 10만명 당 146명으로 크게 줄었다는 겁니다.
이 기간 암으로 사망한 미국인은 350만 명 줄어들었습니다.
암학회는 "이런 결과는 대체로 폐암 등 흡연과 연관된 다른 암을 초래하는 흡연자 숫자가 감소한 덕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암학회는 "최근 몇 년 동안에는 더 많은 사람이 조기 단계에서 폐암 진단을 받고, 그 결과 더 오래 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암학회는 또 암으로 인한 사망률 하락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말했습니다.
1990년대에는 사망률이 매년 1%씩 떨어진 반면, 2015∼2019년에는 연간 약 2%씩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했습니다.
암학회는 "암 사망률 하락에 속도가 붙은 것은 예방과 검사, 조기 진단 또 치료의 힘과 함께 '암 없는 세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우리의 전체적인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암학회가 공개한 이번 통계는 2019년 자료까지 반영한 것으로 팬데믹으로 인한 희생자 수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암은 심장병에 이어 미국에서 2번째로 큰 사망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