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간선거 비상… 투표권확대법 총력
01/13/22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이 장악한 주들의 투표권 제한 법안을 무력화하기 위해서 총력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특히 투표권확대법안의 처리를 강조하면서 상원의 필리버스터 규정을 변경해서라도 방법을 찾아야한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클라크 애틀랜타대와 모어하우스대의 센터 컨소시엄에서의 연설에서 상원에 계류중인 투표권 확대 법안의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영혼을 위한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는 굳건히 함께 서서 의회폭동사태가 발생한 1월 6일을 민주주의 종말이 아니라 민주주의 부흥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표 자유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하고 유권자 억압을 막기 위해 통과시켜 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은 투표권 확대를 위해 '투표 자유법'과 '존 루이스 투표권 증진법'을 처리했지만, 상원에서 공화당의 반대로 묶여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상원에서 과반 찬성으로 통과가 가능하지만 공화당이 필리버스터를 요구할 경우 현재로선 이를 넘어설 방법이 없습니다.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하기 위해서는 상원 100석 중 6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지만, 공화당 상원의원 전원은 이 법안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이든 대통령은 필리버스터 규칙 변경까지 들고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투표권 법안 처리 방안이 필리버스터 규칙을 없애는 것을 뜻하더라도 미국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이러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17일 '마틴 루서 킹의 날'을 투표권 법안 통과나 필리버스터 규칙 개정 데드라인으로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