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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항공 대란'... 도시 대중교통도 차질
01/12/22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인력 부족은 병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항공편과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분야도 인력 부족을 겪으면서 운행 취소와 차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취소된 미국 국내선과 미국행·미국발 국제선 여객기는 876편에 달했습니다.
일요일인 전날에도 천335편의 항공편이 결항됐습니다.
지난해 말 성탄절 무렵 시작한 항공 대란이 보름 넘도록 계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크리스마스 이후 취소된 항공편은 수만 편에 달합니다.
다만 어제 취소 항공편 수가 다소 줄어든 것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 겨울폭풍과 코로나19로 병가를 내겠다는 직원들의 요청이 한고비를 넘긴 신호일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한편 어제 주요 도시에선 버스·지하철 대중교통편의 운행도 축소됐습니다.
뉴욕시의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은 지하철 근무자의 6%가 병가를 내면서 3개 노선의 운행이 중지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병가 근무자의 수치는 지난주의 21%에서 낮아진 겁니다.
수도 워싱턴DC에서는 메트로버스가 이번 주 주중 운행 스케줄을 토요일 스케줄로 바꿔 75% 축소 운영하기로 했고, 디트로이트에선 버스 서비스의 20∼25%가 취소되거나 지연 운행합니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트라이멧 버스는 역사상 가장 심각한 운전사 부족을 겪고 있다며 9일부터 버스 서비스를 9% 감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7일에는 대형 크루즈 선사인 로열캐러비언 인터내셔널이 크루즈선 4척의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