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근로자에게는 유리할 수도”
01/12/22
높은 인플레이션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준은 금리 인상 시기를 논의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의 금리 인상이 실제로는 노동자 계급에 좋고 부유층에는 나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CNN비즈니스는 어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시기 등을 정할 예정인 이달 25~2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현상에 대한 분석을 보도했습니다.
이번 분석에서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의 금리 인상은 실제로는 노동자 계급에 오히려 좋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30년 대출과 같은 고정금리 부채를 가진 사람의 경우 물가 상승에 따라 임금이 오르기 때문에 빚을 갚을 돈이 늘어나고,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매월 상환금은 고정금리로 동일하지만 주택의 가치는 상승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물가가 오를 때 손해를 보는 사람들은 국채의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순자산 가치가 높은 사람들이라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실제 노동자들에게는 이런 인플레이션의 긍정적인 면보다는 단점이 훨씬 크게 와닿습니다.
식료품값이 오르고 주유소에서 연료를 채우면서 인플레이션을 직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NN비즈니스는 그럼에도 여전히 중요한 것은 가계 부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켄트 스메터스 와튼 경영대학 경영대학원 경영경제학 교수는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처럼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는다면 인플레이션이 오를 경우 승자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런 연구내용만으로 인플레이션에 따른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임금이 오르고 일자리가 늘어난 것도 사실이지만 미국인들은 현재 경제 상황에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