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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브롱스 아파트 큰불… 어린이 8명 등 17명 사망

01/11/22



브롱스의 고층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총 63명이 부상을 입었고 어린이 8명을 포함해 17명이 사망했습니다.

화재로 발생한 유독가스가 바람을 타고 건물 전체로 빠르게 퍼진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인 어제 오전 10시 54분께 뉴욕시 브롱크스의 19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후 1시까지 200여 명의 소방관이 투입돼 불길을 잡았지만, 최소 32명의 중상자를 비롯해 모두 6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16세 이하 아이들 8명을 포함한 17명이 사망했습니다.

당초 사망자 수가 19명으로 알려졌으나 17명으로 수정됐습니다.

하지만 부상자 중 13명이 위독한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2∼3층의 한 복층 아파트에서 시작된 화재로 건물 높이만큼 연기가 치솟고, 창문 밖으로 화염이 번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유독가스가 많이 퍼지는 바람에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관들은 거의 모든 층에서 부상자를 발견했고 이 중 다수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 상태였습니다.

대니얼 니그로 뉴욕시 소방국장은 "이 건물 전체에 걸쳐 많은 사람이 갇혀 있었다"며 "전례 없이 많은 연기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맨 처음 불이 난 아파트 문이 열려있었던 바람에 연기가 건물 전체로 빠르게 퍼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니그로 국장은 또 "불은 고장 난 전기난로에서 시작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방화로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다고밝혔습니다.

지난 1972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모두 120가구 규모에 주로 노동자 계층이 살고 입주자 다수는 정부의 월세 보조금에 의존하는 저소득층입니다.

피해 주민들은 평소 아파트 화재경보기가 하루에도 몇 번씩 오작동해 이날도 가짜 경보가 울린 줄 알았다고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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