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역대 대선 중 최저
01/11/22
한국의 제 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신청은 지난 토요일 마감됐습니다.
하지만 등록자 수는 겨우 만 명을 겨우 넘어서면서 역대 대선 중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주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8일 밤 12시를 기해 유권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8715명이 신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구명부에 등재된 1725명을 포함하면 잠정 만440명이 유권자로 등록했습니다.
주뉴욕총영사관과 주필라델피아출장소의 추정 유권자 15만9999명(2019년 기준) 의 6.52%가 등록한 겁니다.
선거 관할별로 보면 주뉴욕총영사관은 추정 유권자 13만4625명 중 9569명이 등록해 7.10%, 주필라델피아출장소는 2만5373명 중 871명이 등록해 3.43%의 등록률을 보였습니다.
이번 대선의 뉴욕 일원 유권자 등록자 수와 등록률은 역대 대선 중 최저입니다.
탄핵 정국으로 관심이 컸던 2017년 제19대 대선 당시 등록자 수에 비해선 23.8%줄었고, 등록률로 비교하면 당시(11.9%)의 절반 수준입니다.
이렇게 유권자 등록이 급감한 데에는 무엇보다도 대선 자체에 대한 재외국민들의 관심이 떨어졌다는 점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김오택 주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은 “이번 선거는 이전 선거에 비해 재외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재확산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재외투표는 다음달 23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됩니다.
김 재외선거관은 “투표소 설치 확대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어 재외국민의 투표소 접근성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