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3차 대유행… 중환자는 오히려 감소
01/10/22
이렇게연일 최다 확진자 기록이 경신되고 병원 입원자도 늘고 있지만, 중증 환자 비율은 예전에 비해 눈에 띄게 감소했습니다.
코로나 19 환자 가운데 중환자실까지 가는 비율은 약 10%로 종전 25-35%보다는 크게 줄었습니다.
월스트릿 저널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뉴욕주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뉴욕주에서는 1차 대유행이 절정에 달했던 같은 해 4월 최대 만9천 명의 입원자가 쏟아져 나온 바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일 기준 7만7천859명으로 2020년 4월의 5배를 넘습니다.
당시 진단검사 역량이 턱없이 부족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는 초기 대유행에 못지 않은 겁니다.
다만 중환자실로 눈길을 돌리면 상황이 조금 달라집니다.
뉴욕주 최대 병원네트워크인 노스웰헬스는 최근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중환자실(ICU)까지 가는 비율이 약 10%라고 밝혔습니다.
종전 유행 때에는 이 비율이 25∼35%에 달했습니다.
뉴욕주 집계 결과 지난해 1월5일 코로나19로 입원한 전체 환자 8천665명 중 천408명이 중환자실에 수용됐지만, 올해 같은 날에는 전체 입원자 만867명 가운데 천359명이 중환자실에 있습니다.
1년 전보다 입원자 수는 증가했지만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환자 수는 오히려 감소했다는 의미입니다.
또 백신 접종을 마친 환자들의 회복이 빠르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노스웰헬스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완료한 환자는 평균 4일간 병원에 머물렀지만, 미접종 환자들은 평균적으로 거의 2주간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립대 보건정책학 교수인 브루스 Y. 리는 코로나19가 독감과 같은 계절성 질병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