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코로나와 함께 사는 '뉴노멀'로"
01/10/22
한편 보건 전문가들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코로나 19와의 공존을 전제로 한 새로운 방역 전략 수립을 촉구했습니다.
앞으로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퇴치하기보다 함께 살아가는 뉴노멀을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간 바이든 대통령의 보건자문위에서 활동했던 전직 자문위원 중 6명은 어제 미국의학협회(AMA) 저널에 코로나19 대응 전략의 변경을 촉구하는 논문 3편을 한꺼번에 올렸습니다.
이들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코로나19를 완전히 퇴치하기보다는 이 바이러스와 무기한 함께 살아가는 '뉴노멀'을 준비하는 등 완전히 새로운 팬데믹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루시아나 보리우 전 식품의약국(FDA) 수석과학자, 에제키엘 이매뉴얼 펜실베이니아대 교수, 릭 브라이트 록펠러재단 팬데믹예방연구소장은 논문에서 "뉴노멀로 향하는 첫걸음"으로 코로나19를 독감을 포함한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 중 하나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코로나19를 포함한 모든 호흡기 질환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입원하고 사망해야 공중보건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는지를 계산한 뒤 이를 기준으로 비상조치의 발동 여부를 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직 자문위원들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으로 확진자가 재급증하는 상황을 가리켜 자칫 미국이 "영구적인 비상사태"의 함정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바이러스 검사, 감시, 백신, 치료에 관한 세부 정책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논문도 나왔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모든 사람이 저렴한 비용으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관련 데이터를 종합적이고 실시간으로 수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아울러 새 변이 바이러스를 겨냥한 차세대 백신, 코에 뿌리거나 피부에 붙이는 새로운 형태의 백신 개발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