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부족… "공급이 수요 못 따라가"
01/06/22
이런 팬데믹 상황을 바꿀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항바이러스제 알약 치료제는 현재 공급이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초기 공급 물량이 턱없이 부족해서 병원 현장에서는 막상 변화를 체감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항바이러스제 알약 치료제는 코로나19의 중증 진행을 막고 재택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12월 말 화이자의 코로나19 알약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와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의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현재 바이든 정부는 팍스로비드 천만명분과 몰누피라비르 300만명분을 구입했고, 현재까지 36만5천명분이 주별 인구 비례에 따라 배포된 상황이습니다.
하지만 초기 공급물량이 턱없이 부족해서 환자 증가와 인력난에 직면한 병원 현장에서는 막상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로드아일랜드주에서 일하는 감염병 전문의 랠프 로저스는 일부 고위험군 환자에 알약을 처방하고 있지만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날 팍스로비드를 주문하려고 약국에도 가봤지만 품절돼 확보하지 못했고, 이렇게 물량이 부족하다 보니 의사들은 어떤 환자가 복용하면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결정해야 한다고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공급이 점차 안정화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감염병 전문의 니콜 로빈은 아직 알약 치료제를 처방해보진 못했지만 조만간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을 장악하기 전에 약을 확보하고 환자에게 제때 줄 수 있는가가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