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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고급 아파트 인기 폭발… 지난해 거래 규모 19조원
01/06/22
지난 해 뉴욕의 고급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해동안 뉴욕에서는 400만 달러이상 고급 매물의 계약이 천 9백 이상 성사됐습니다.
어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 중 400만 달러(한화 약 47억8천만 원) 이상 고급 매물의 계약이 천900건 이상 성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총액으로는 160억 달러(약 19조1천440억 원) 상당입니다.
뉴욕의 부동산 업체 올섄리얼티에 따르면 이는 맨해튼의 고급 아파트 거래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WSJ은 지난해 맨해튼 고급 아파트 거래가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전통적으로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의 부유층 사이에서 뉴욕의 고급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았지만, 지난해는 코로나19 탓에 외국 수요자의 입국 자체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뉴욕의 자체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특히 주식시장 활황으로 현금을 확보하거나, 저금리에 돈을 빌릴 수 있게 된 뉴욕 거주자가 주택을 업그레이드하려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코로나19 탓에 재택근무나 자녀의 온라인 수업 등으로 뉴욕 부유층들이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3월 이후 계약된 맨해튼 고급 아파트의 평균 면적이 지난 7년간 거래된 고급 아파트의 평균 면적보다 5% 이상 넓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