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중증 위험 적은 이유는 "폐 손상 적어"
01/04/22
한편 오미크론 변이가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들과 비교해서 중중 위험이 더 적다는 연구 결과는 여러차례 알려졌는데요.
오미크론 변이는 대체적으로 코나 목 등 상기도에만 영향을 미치고, 폐를 손상시키는 정도는 적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지난 31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와 일본 도쿄대 등 과학자들이 쥐와 햄스터로 진행한 연구 결과 오미크론 감염은 코와 목 등 상기도에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 손상 정도는 적었고, 체중 감량과 사망에 이를 확률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전 변이에선 감염 시 중증을 앓았던 시리아 햄스터도 오미크론에는 경증에 그쳤습니다.
코에서 추출된 오미크론 수치는 초기 형태 코로나19에 감염됐던 동물들과 유사했지만, 폐에서는 다른 변이의 10분의 1이나 이하 수준만 검출됐습니다.
오미크론 이전 코로나19 변이는 폐까지 손상시키고 중증을 야기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논문 공동 저자인 마이클 다이아몬드 워싱턴대 바이러스학자는 "다른 변이가 햄스터들을 활발하게 감염시켰던 점을 고려할 때 놀라운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벨기에 등에서 쥐와 햄스터를 이용해 진행한 연구에서도 같은 결과가 도출됐고, 앞서 홍콩대가 발표한 연구에서도 오미크론은 델타보다 폐에서 10배 느리게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세라 체리 펜실베이니아대 페렐만의대 바이러스학 교수는 "이번 연구들이 전염성 문제를 해결하는 건 아니"라며 "공기 중에 더 안정적일 수 있고, 새로운 숙주를 더 잘 감염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