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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택 모기지 1조6천100억 달러… 역대 최대
01/04/22
지난 한해 미국인들은 집을 매수하기 위해 1조6천100억 달러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역대 최저 수준의 낮은 이자율에다 수요까지 급증하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1일 월스트릿 저널은 모기지은행협회 추정치를 인용해 미국인들이 지난해 한 해 동안 집을 매수하기 위해 1조6천100억 달러(약 1천917조원)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재작년 1조4천800억 달러는 물론 종전 기록이었던 2005년 1조5천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금액입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이렇게 미국인들의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것은 주택시장 호황과 그에 따른 집값 상승을 반영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의 낮은 이자율과 큰 집을 원하는 수요 급증이 맞물려 집값과 대출 금액을 함께 끌어올렸다는 분석입니다.
집값 오름세는 최근 두 달 연속 둔화했지만 여전히 기록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최초 모기지 신청자의 67%는 1980년대 초반에서 199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시장에 처음 뛰어든 젊은층이 급증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모기지 금리가 차츰 오르면서 리파이낸싱(재융자) 규모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세 차례 금리인상을 시사한 만큼 모기지 금리는 당분간 더 오를 전망이지만, 다수의 경제학자는 금리인상으로 잠재적 주택 수요가 당장 꺾일 것 같지는 않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