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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 잇따라… 알래스카 "여름보다 따뜻"
12/30/21
이번 12월 알래스카에서는 기온이 19.4도까지 올라갔습니다.
기온 상승으로 전례없이 겨울 폭우가 내리는 등 역사상 최악의 이상 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알래스카주 코디액 지역은 기온이 19.4도를 기록해, 알래스카 역사상 가장 따뜻한 12월로 기록됐습니다.
이는 이전 기록인 1984년 12월 26일 7.2도를 10도 이상 웃도는 기록입니다.
해양대기청(NOAA)은 "알래스카 지역 온난화가 세계 평균보다 2배나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2014년 이후에 최고 기온을 경신한 횟수가 최저 기온보다 5~30배는 더 잦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주말, 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알래스카주 페어뱅크스 지역에는 1937년 이래 가장 심한 폭우가 내렸습니다.
존 월시 알래스카 대학 대기과학과 교수는 "알래스카에서 12월에 비가 내리는 것은 거의 전례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캘리포니아는 기록적 규모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가 운영하는 중부시에라강설연구소(CSSL)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주도 새크라멘토 인근 도너 패스 지역에는 이달 들어 지난 28일까지 202인치(약 5.2m)의 눈이 내렸습니다.
12월 강설량으로는 최고치이고 월 강설량으로는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