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공연 취소 잇따라… 확진자 속출
12/17/21
팬데믹으로 1년 반 동안 문을 닫았다가 점점 활기를 찾아가던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다시 공연이 취소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제작자들의 손해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3월부터 운영을 중단했다가 18개월만인 지난 9월 중순 본격적으로 공연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9월 말부터 출연자나 제작진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암스테르담 극장 무대에 올려졌던 디즈니 뮤지컬 '알라딘'을 비롯해 뮤지컬 '시카고'·'위키드' 등의 일부 일정이 취소됐습니다.
브로드웨이는 관객과 출연진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공연 관람 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조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계속 이어지고 오미크론 변이까지 확산하면서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쇼는 계속돼야 한다'는 오랜 철학을 소중히 여겨온 브로드웨이지만 각종 공연이 취소되는 사례가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만 해도 주크박스 뮤지컬인 '티나'를 비롯해 뮤지컬 '해밀턴', 연극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등 다수 공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출연자를 대체할 인원이 부족한 점 등을 들어 일정 일부를 취소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공연 취소로 관객뿐만 아니라 제작자들도 큰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NYT는 한주에 1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공연의 경우 1회 공연이 취소될 때마다 12만5천 달러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