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마약성 진통제 제조업체 4곳 제재
12/17/21
바이든 정부가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을 막기 위해서 유통조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는데요.
이에 따라 중국의 불법 진통제 제조업체 4곳과 개인 1명에 대해 제제를 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외국의 불법 의약품 유통 조직에 대한 단속을 쉽게 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이 행정명령은 합성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와 전 단계 화학물질을 미국으로 들여보내는 글로벌 공급망과 그와 관련된 자금 네트워크를 차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에 의해 재무부는 4개의 중국 불법 진통제 제조업체와 개인 1명에 대한 제재를 가했습니다.
이들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고 이들과의 거래는 전면 금지됩니다.
재무부는 이 제재 명단에 포함된 중국인 추언팟입(68)이 근육증강제로 쓰이는 약물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업자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가 운영하는 회사는 5년간 2억8천만 달러(약 3천300억원) 어치의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제조하고,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제조에 쓰이는 화학성분을 소포를 이용해 전 세계에 유통한 혐의로 미 사법당국에 의해 2018년 기소된 바 있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는 미국의 제재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의 잘못된 행동을 단호히 반대한다며 "중국은 이미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갈등을 전가하기보다는 중국의 노력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