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대피하면 해고야'… 양초공장 직원 대피 막아

12/16/21



지난 주말 발생한 토네이도로 켄터키 주 메이필드 양초 공장에서는 최소 8명의 직원이 사망했는데요.

당일 여러차례의 대피 경보에도 불구하고, 공장 측이 직원들의 대피를 막았다는 노동자들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토네이도로 최소 8명의 직원이 사망한 켄터키 주 메일필드 양초 공장 측이 당일 직원들의 대피를 막았다는 노동자들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토네이도가 불어닥쳐 최소 8명이 사망한 켄터키주 메이필드 양초 공장에서는 사측이 '해고'를 운운하며 직원 대피를 막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엘리자 존슨 등 현장에 있던 노동자 5명은 어제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사고 직전 여러 노동자가 사측에 집으로 피신하게 해달라고 간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오히려 관리직 직원들은 근무하던 자리를 이탈하면 해고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진술을 종합하면 공장 밖에서 첫 번째 토네이도 경보가 울린 오후 5시 30분께 노동자들이 대피를 요청하기 시작했고, 화장실이나 건물 안쪽 복도로 대피를 허락받았습니다.

하지만 당장 피해가 없자 토네이도가 지나갔다고 판단한 관리직 직원들이 복귀를 명령했다는 겁니다.

맥카일라 에머리는 그때 관리직 직원들이 4명의 노동자를 세워두고 작업장 이탈 시 해고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존슨은 사측이 부재자를 파악하기 위해 인원 점검까지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를 두고 사측의 안전불감증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 측은 노동자들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공장을 운영하는 메이필드컨슈머프로덕츠(MCP)의 밥 퍼거슨 대변인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직원들이 원하는 시간에 (작업장을) 떠나서 다음날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했고, 관리직 직원들이 해고와 관련된 발언을 했다는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