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 지폐 향해 돌진한 교사, 환호한 관중"
12/15/21
사우스다코타주에서는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교사들이 1달러 지폐를 주워 담는 자선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5분동안 바닥의 지폐를 주워담는 교사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굴욕적이고, 비참하다고 비판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지난 11일 사우스다코타 주의 한 하키 경기장에서는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현직 교사들이 5000달러 상당의 1달러 지폐를 주워 담는 자선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경기장 한가운데에는 카펫 위에 1달러 지폐가 5000장 놓여 있었고 10명의 교사들은 5분 동안 관중들의 환호성 속에 지폐를 셔츠 등에 집어넣기 시작했습니다.
이 행사를 촬영한 영상은 주말 동안 입소문을 타며 트위터에서 수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자 누리꾼들은 무릎을 꿇고 1달러 지폐를 헤매는 교사들의 모습이 끔찍하고 비참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사우스다코타의 교사들은 미국에서 가장 낮은 급여를 받는 곳 중 하나여서 더욱 논란이 일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넷플릭스의 메가 히트작 '오징어 게임'과 비교하며 굴욕적이라는 지적이 잇따랐고, 경쟁자들이 상금을 얻기 위해 죽기 살기로 싸우는 오징어 게임 내용에 비유하며 디스토피아적이라고 통탄하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행사를 주최한 지역 하키 팀과 은행은 고개를 숙이고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 폴스 스탬피드와 CU 모기지 다이렉트 은행은 "자신들의 의도는 선생님들에게 긍정적이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었다"며 "그것이 참여 교사와 교직에 얼마나 모욕적인지 알게 됐고, 이번 일로 곤란을 겪은 교사들에게도 깊이 사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