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가 오미크론 유포?"… 음모론·가짜정보 확산
12/14/21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산하면서 이를 둘러싼 각종 음모론과 가짜 정보도 또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를 일으켰다든 지, 정부가 변이를 퍼뜨렸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나돌고 있습니다.
가짜 정보를 조사하는 비영리단체 '퍼스트 드래프트'에 따르면 SNS. 텔레그램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를 일으켰다는 주장을 담은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인 시점과 관련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수감 중 자살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공범이자 전 여자친구인 길레인 맥스웰의 재판에서 대중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정부 관계자들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또 백신 반대론자들은 기생충약인 이버멕틴이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정부와 제약업계가 이버멕틴의 효과를 떨어뜨리기 위해 오미크론 변이를 퍼뜨렸다는 음모론도 나돌고 있습니다.
실제 이버멕틴이 코로나19에 효과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WP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반대론자들은 지난 7월 향후 코로나19 변이가 유포될 일정을 담았다는 가짜 자료를유포하고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수천 개의 추천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오미크론 변이 확인 후 유럽과 북미 국가들이 남부 아프리카로부터의 입국을 제한한 것과 관련해, 인종차별적인 정부들이 아프리카에서의 이민이나 이동을 막기 위한 구실로 오미크론 변이를 활용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가짜뉴스의 유통망으로 지목된 페이스북 등 SNS 업체들은 코로나19 가짜 정보를 걸러내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