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안전지수, 미국 1위 올라… 한국은 9위
12/10/21
팬데믹이 발생한지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각국이 그 동안 팬데믹 대응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해왔지만, 여전히 전 세계 국가들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보건위기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어제 존스홉킨스대학 보건안전센터와 싱크탱크 핵위협방지구상(NTI)은 195개국을 대상으로 한 전염병 대응 세계 보건안전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195개국의 평균은 100점 만점에 38.9점으로 1년 전과 변함이 없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100점 만점에 75.9점으로 대응 체계가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65.4점으로 평가대상 중9위였습니다.
미국은 많은 감염 사례와 사망자로 정부에 대한 대중의 신뢰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이어 1위를 유지했습니다.
이어 호주, 핀란드, 캐나다, 태국, 슬로베니아, 독일 순으로 상위권에 랭크됐고, 일본은 18위, 중국은 52위, 북한은 193위로 최하위권이었습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각국이 취한 중대한 조치에도 모든 국가가 향후의 팬데믹 위협에 대응하는 데 위험할 정도로 여전히 준비가 안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WP는 이 보고서가 한 국가에서 가동 가능한 자원과 능력을 평가하지만 실제 위기 상황에서 얼마나 대응이 잘 이뤄지느냐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미국은 2년 연속 보건안전지수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 확진·사망자 역시 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