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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미국,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12/08/21



바이든 행정부가 내년 베이징 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화하고, 어떤 외교 공무 대표단도 보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예상대로 강하게 반발하고 결연한 반격 조치를 취할 것이란 입장입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게임에 어떤 외교·공무 대표단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이징 올림픽과 관련한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화한겁니다.

대표단을 보내지 않는 이유로는 "신장에서의 인간성에 대한 중국의 계속되는 범죄, 제노사이드(genocide·대량 학살) 등 인권 유린"을 거론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우리에게는 인권 증진에 관한 근본적 책무가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도 "인권 지지는 미국인의 DNA"라고 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국 등에서의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계속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사키 대변인은 선수단 파견에 관해서는 "이 순간을 위해 준비하고 운동해 온 선수들을 불리하게 하는 건 옳은 조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미국 공무 대표단을 보내지 않음으로써 명확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전 세계 동맹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사키 대변인은 동맹국들의 외교적 보이콧 참여 독려 여부에 관해 "그들에게 우리 결정을 알렸다"면서도 "그들이 결정을 내리게 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정부는 예상대로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미국 측에 강렬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명한다며, 미국에 엄정한 교섭(항의)을 제기했고, 앞으로 결연한 반격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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