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수요 급증… 접종 받으려면 몇 주 기다려야
12/07/21
한편 최근 미 전역 약국 체인들에서는 코로나 19 백신을 맞겠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부 대형 약국들은 접종 신청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수요가 몰리면서, 대기 기간에 몇 주가 걸리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월스트릿 저널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대형 약국 체인인 CVS와 월그린스, 월마트 등에는 백신 수요가 몰리면서 접종 신청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약국 체인은 백신 물량은 충분하지만 접종을 위한 인력이 부족해 사전예약 없이 오는 사람에게는 백신을 맞히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지역 보건 관리들은 치솟는 백신 수요에 맞춰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습니다.
성인을 상대로 한 신규 백신 접종이 정체를 보이는 가운데 이처럼 백신 수요가 치솟는 것은 여러 요인이 복합된 결과입니다.
보건 당국은 최근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의 자격 요건을 18세 이상 성인 전체로 확대했습니다.
또 지난달 말에는 5∼11세 어린이를 상대로도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이 승인됐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출현에 따른 우려도 사람들이 백신을 맞으려 몰려드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CVS, 월그린스 같은 약국 체인들은 백신 접종이 수익을 창출하는 데다 의료 서비스 사업을 확장하려는 자사 관심에 부합하면서 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서왔지만, 전국적인 인력난 속에 일부 매장은 직원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만 보건 관리들은 현재의 백신 수요 급증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