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오미크론 확인 5건… '지역 전파' 현실화
12/06/21
뉴욕주에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5건 확인됐습니다.
서부와 중부는 물론 이제 동부까지 오미크론이 유입된 건데요.
사실상 이미 지역 사회 전파가 이뤄졌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어제 트위터를 통해 "뉴욕주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 다섯 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미네소타와 콜로라도에서 2·3번째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입니다.
미국에서는 1일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고,어제 중북부 미네소타와 중서부 콜로라도에서 각각 추가로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이후 뉴욕에서도 확인되며 사실상 중·서·동부 모두에 오미크론이 유입된 겁니다.
다만 호컬 주지사는 "우리는 이 변이가 온다는 것을 알았고, 확산을 멈출 수단을 보유했다"며 불안 진정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첫 감염자를 확인한 지 하루 만에 감염자가 속출하며 지역 사회에 광범위한 오미크론 전파가 이뤄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두 번째로 확인된 미네소타 오미크론 감염자의 경우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었고, 추수감사절 직전이었던 지난 11월19~21일 뉴욕시 재비스 센터에서 열린 '애니메 NYC 2021'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이 행사 참석자는 5만 명이 넘었고, 이후 추수감사절 연휴에는 뉴욕 내 관광객이 몰렸었기 때문에 광범위한 전파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 감염자가 증상 발현을 시작한 11월22일은 첫 확인 사례인 캘리포니아 감염자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미국으로 입국한날이기 때문에 첫 감염자 입국 전 이미 미국 내에 지역 사회 전파가 이뤄졌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