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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오미크론, 내년 봄 전 세계 잠식한다"

12/06/21



전문가들은 이 '오미크론'변이가 몇 달 내로 전 세계를 잠식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직 전염력이 얼마나 강하지 정확한 결론을 내리진 못하고 있지만, 오미크론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의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데요. 

그중 감염력을 높이고 항체 보호 효과를 떨어뜨리는 돌연변이가 있는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어제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싱가포르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베나 종합병원 감염병 전문의 렁호남 박사는 인터뷰에서 "백신이 빨리 개발될 수도 있지만, 진짜 면역력을 제공하는지 알아보려면 3~6개월은 걸린다"면서 "정말 솔직히 말하면, 오미크론은 3~6개월 내 우세종이 되고 전 세계를 잠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스티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오미크론 특화 백신을 개발하고 선적하는 데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밝혔고,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100일 전후로 접종 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렁호남 박사는 "좋은 생각이지만 솔직히 말하면 실현가능하지 않은 아이디어"라며 "그렇게 빨리 백신을 만들어내진 못할 것이고, 높은 감염성과 전파력을 볼때 백신이 나올 때쯤엔 모두가 오미크론에 감염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 역시 "돌연변이의 특성을 볼 때 전염력이 높고 면역력을 회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백신 부스터샷까지 맞으면 어느 정도까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오미크론의 중증 야기 여부 등 중요한 정보들이 밝혀지지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일단은 그간의 대응책들을 착실히 실천하는 게 최선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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