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든 입국자 1주일 자가격리 검토"
12/02/21
미국 방역당국도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역 조치를 대폭 강화합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시민권자를 포함한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19 재검사와 일주일 자가격리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어제 3명의 연방 보건 당국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검사 및 일주일 자가격리 조치 명령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조치에는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시민권자까지 포함됩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서와 함께 출발 하루 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출발 3일 이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 됐습니다.
또 모든 여행자는 입국 후 3~5일 이내 재검사를 해야 하고, 음성 판정을 받았어도 7일간 자가 격리를 의무화해야 하고, 위반 시 벌금형 혹은 징역형을 부과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은 바이든 대통령이 겨울철 코로나19 대응 관련 세부 전략을 발표하는 내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입국 전후 코로나19 음성 확인 조치와 입국 후 재검사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작성한 공중보건명령 초안에 포함돼 있고, 자가격리 관련 조치는 아직 "초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초안이 승인되면 나중에 추가될 수 있다"고 한 보건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WP은 "새로운 정책이 언제 시행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전염성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아야 하는 시급성을 고려할 때 도입 속도를 높이는 게 필수적"이라며 "한 당국자는 1~2주 안에 이번 정책이 시행될 수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