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변이 '오미크론' 확산… 전세계 긴장
11/29/21
지난 11일 아프리카 남부에서 또다른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역대 최악의 변이’ 가능성이 경고됐는데요.
발견된 지 보름도 안 된 상황에서 WHO는 이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우려변이로 지정했습니다.
오늘 WHO는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코로나 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B.1.1.529를 '오미크론' 으로 명명 했습니다.
WHO는 또 지난 11일 첫 보고된 새 변이를 오늘 우려 변이로 등록했습니다.
현재 우세종인 델타의 변이바이러스의 사례보다 수개월 이상 빠른 속도입니다.
WHO가 이렇게 빠른 대응에 나선 이유는 이번 신종 변이가 방역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최악의 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변이는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만 32개의 유전자 변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강한 전파력이 특징인 델타보다도 2배가 많은 수치입니다.
영국 보건안전청은 “새 변이가 현재 코로나19 백신이 기반을 두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극적으로 다른 스파이크 단백질을 갖고 있다”며 “이전의 감염으로 획득한 자연면역과 이미 출시된 백신 접종으로 생성된 면역반응을 모두 회피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프랑수아 발루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생물정보학및시스템생물학과 교수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에이즈 환자에서 신종 변이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면역력이 저하된 체내에서 바이러스가 오래 머물면서 항체를 피하는 쪽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한 아프리카 8개국을 오는 29일부터 여행 제한 지역에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비행 금지는 포함하지 않으며 미국인을 포함해 합법적인 영구 체류자는 예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