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매장 증가… 4년만에 개점 수가 폐점 추월
11/29/21
한편 그간 온라인 쇼핑에 밀려나던 오프라인 매장도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오프라인 매장들이 온라인 쇼핑과 결합해 '업그레이드' 되면서 새롭게 개장하는 매장 수가 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자문회사인 IHL그룹이 유통 체인 900여개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폐점 수를 뺀 개장 예정 점포 수는 4천361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새롭게 문을 연 매장 수가 폐점 하는 매장 수보다 많은 겁니다.
개점 매장 수에서 폐점 매장 수를 뺀 순개점 수는 2017년 6천390개에서 2018년 -1천139개, 2019년 -649개로 마이너스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작년에는 폐점 수가 개점 수보다 6천573개나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이런 추세가 뒤짚힌 겁니다.
업계 관계자와 애널리스크는 이런 변화의 배경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가치를 바라보는 달라진시선을 꼽았습니다.
업계 임원들은 고객들이 물건을 사기 전 실물을 보려고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을 좋아하고 챗봇 대신 인간의 도움을 받길 원한다며 특히 젊은 세대는 친구들과 함께 쇼핑한다는 오프라인 매장의 사교적 측면을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프라인 매장이 전자상거래 주문을 처리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된 측면도 있다고 강조합니다.
매장이 물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받아 가거나 반품하는 장소 역할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코로나19 사태의 영향 등으로 건물주가 임대 계약 요건을 완화한 점도 유통업체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