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하원 “쿠오모 성희롱 증거 충분”
11/24/21
뉴욕주하원이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의 성희롱 혐의를 포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서 탄핵조사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법사위원회는 성희롱 혐의에 대해서도 압도적인 증거를 발견했고, 직업 윤리 위반 등도 사실로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뉴욕주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해 8개월간 수행된 쿠로모 주지사에 대한 총 63페이지 분량의 탄핵조사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성희롱 혐의에 대해 압도적인 증거를 발견했다”면서, 전 주지사가 적대적인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여러차례 성희롱을 저질렀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성희롱 외에도 주지사로서의 직업 윤리 위반과 요양원 사망자수 조작 등 그간 의심됐던 혐의에 대해서 상당수가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성희롱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들의 증언과 함께 이메일·문자메시지·사진·비디오 등 무려 60만 페이지를 분석한 결과, 쿠오모 전 주지사가 성희롱을 저질렀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8월 발표돼 쿠오모 전 주지사의 사임을 촉발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의 발표와 거의 비슷한 결론입니다.
또 보고서에는 주검찰 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12번째 피해자의 피해 증언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 보고서에 대해서 전 주지사 측은 “정치적으로 편향된 주검찰 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일방적인 내용”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하지만 주하원 측은 전 주지사 측이 제출한 문서 어떤 것도 이런 결론을 뒤집을 만하지 않았다면서, 탄핵조사를 수행한 로펌의 조사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