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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바이든, 차기 연준 의장에 파월 유임 결정

11/23/21



'세계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에 현직인 제롬 파월 의장의 유임이 결정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대사에서 가장 큰 경기침체와 도전을 받는 기간동안 파월 의장이 변함없는 리더쉽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백악관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현직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차기 의장에 지명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상원 인준 청문회를 통과하면 내년 2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합니다.

파월과 함께 연준 의장 후보로 꼽혔던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연준 부의장에 지명됐습니다.

파월 의장이 금융 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온건파적 이미지라면 브레이너드 지명자는 진보적 성향이 강한 인사로 분류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금융 감독을 담당하는 연준 부의장과 2명의 연준 이사 자리에 대해서는 다음달 초 지명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취임 후 지난 10개월간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며 이는 파월 의장과 연준이 전염병 대유행의 충격을 완화하고 미국 경제를 제 궤도로 올리기 위해 취한 결단성 있는 조처의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파월 의장이 현대사에서 가장 큰 경기침체, 연준 독립성에 대한 공격 등 전례 없는 도전을 받는 기간에 변함없는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신뢰를 보냈습니다.

파월 의장은 조지 H.W. 부시 행정부 때 재무부 차관보와 차관을 지낸 바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재임 기간 자신을 지명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준에 금리 인하를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등 행태로 인해 종종 마찰을 빚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으로 인해 급격한 경기침체에 빠지자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낮추는 등 과감한 통화 완화 정책으로 전염병 대유행 극복에 일조했다는 평가를받았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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