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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독도는 분쟁지역… 한국이 민족주의로 영유권 주장"

11/18/21



정규 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대학 조기 이수 과정 AP 교과서에서 독도가 분쟁지역이고, 주인이 없는 영토라는 등 한국 관련 오류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해당 오류들을 바로잡기 위해서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버 외교 사절간 반크가 AP 신규 교과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카플랜사가 2020년 3월 발행한 '인문 지리 교과서' 259쪽에는 "독도는 분쟁지역이고, 심지어 한국인들은 격렬한 민족주의를 내세우며 이 섬(독도)을 한국 땅이라고 주장한다"고서술했습니다. 

또 독도가 무주지(주인 없는 영토)인데, 한국인들만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처럼 서술하는가 하면 독도를 사랑하는 한국인들의 마음을 비하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심지어 368쪽에는 제주도가 한국 영토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했고, 258쪽에는 "비무장지대(DMZ)가 38선을 따라 그어졌다"고 기술했는데 DMZ는 38선이 아닌 군사분계선(MDL)을 따라 지정된 지역입니다.

이 출판사가 발행한 '인문 지리' 교과서뿐만 아니라 '세계사' 교과서에도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58쪽 지도에는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했고, 1644~1760년 지도에 조선(朝鮮)을 '만주 속국'(Manchu vassal state)으로 적었습니다. 

278쪽에는 6·25전쟁을 "미국의 대리전"으로 규정했습니다. 두 교재 모두 현재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반크는 앞서 지난해 9월에도 AP 교재 출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관한 오류 시정을 요구하는 글로벌 청원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당시 한국 관련 오류를 범했던 프린스턴 리뷰 출판사는 반크의 시정 요청에 "해당 오류들을 모두 확인했고 재판본과 다음 판에서 수정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번에 발견된 신규 교재의 한국 관련 오류도 바로잡는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며 "재미동포와 학생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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