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하원의원 23명 바이든에 '종전선언 촉구' 서한
11/10/21
지난 9월 유엔 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전쟁의 종전선언을 제안한 바 있는데요.
지난 5일 연방하원 의원들이 이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어제 미주민주참여포럼은 브래드 셔먼 의원 등 23명의 민주당 소속 연방하원 의원들이 지난 5일 신속한 한국전쟁의 종전선언과 북미대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바이든 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서한에는 "한반도에서 계속되고 있는 긴장에 대한 깊은 우려로 이 글을 쓴다"며 "미국이 남북 간 평화를 촉진하고 한반도의 모든 국민을 위한 민주주의를 가져오려는 노력을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싶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바이든 정부가 싱가포르 북미 합의를 지지한 데 박수를 보낸다면서도 "남북 간 긴장 해소를 위한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할 시기가 많이 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 총회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한 점을 거론하면서 "남북미 간 종전선언은 북한에 대한 양보가 아니고, 오히려 미국과 동맹 모두의 국익에 도움이 되는 평화를 향한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미국 행정부와 국무장관은 전쟁 상태의 공식적이고 최종적인 종식을 뜻하는 구속력 있는 남북미 간 평화협정을 목표로 남북과의 적극적인 외교적 관여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한에는 셔먼 의원을 비롯해 한국계인 앤디 김, 톰 스워지, 캐런 배스, 캐럴린 멀로니, 그레이스 멩, 제임스 멕거번 의원 등이 서명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